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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그동안 정지되어 있던 비디오 게임 판호 발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년 4월에 업무가 중앙선전부로 이관된 후로 정지된지 근 9개월 만의 재개 소식이 발표 되었습니다.

재개 소식은 펑스신(Feng Shixin, 冯士新) 중국 중앙선전부 출판부(SAPP) 부국장이 12월21일에 열린 중국게임산업 컨퍼런스에서 발언한 내용에 포함되어 최초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이미 1차적으로 필요한 게임들에 대한 검토는 이미 끝났다. 우리는 판호 발급 업무 재개를 서두를 것.” 이라며 “검토할 게임이 굉장히 많이 쌓여있고, 우리는 열심히 일할 것이다. 모든 이들이 충분한 인내심을 갖길 바란다.” 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게임 및 문화 시장은 중앙 당의 통제 속에서 허가제로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검열을 받고 판호를 발급받는 과정을 거쳐야 서비스를 할 수 있으나, 게임 관련 판호 발급이 지난 2018년 4월부터 중지되면서 중국 국내,외 신규 게임들의 서비스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발표로 인해 그동안 루머로 떠돌았던 주요 게임들에 대한 제제안 등이 모두 단순 루머로 판명되면서 현재는 텐센트 등 주요 중국 게임관련 업계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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