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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키제로> 출저 - 스파이크 춘소프트

스파이크춘 소프트가 2018 GDC에서 신작 '잔키 제로'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잔키제로는 그 유명한 단간론파 시리즈의 개발진이 진행하였습니다. 단간론파는 2010년 PSP용 추리 어드벤처 게임 단간론파로 시작하여, 그 이후 작품을 칭하는 게임,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만들어졌습니다. 단간론파 시리즈는 항상 강렬한 세계관으로 유명했는데 이번 작품도 도입부터 강렬한 세계관이 눈에 띕니다.

운명의 그날 밤.. 어제까지의 일상은 심해 저편으로 가라앉아 사라지고 붕괴한 세계에는 살아남았다. 인류 멸종을 향해 남겨진(잔기) 8인이 서있을 뿐이다..

게임의 기본적인 구조는 1인칭 시점에서 격자 형태로 짜인 공간을 탐험하는 던전 RPG이며, 다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생존자 8인은 모두 클론으로서 단 13일밖에 살지 못한다. 이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생로병사를 겪으며 사망하더라도 과거의 능력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부활할 수 있다. 심지어 사망한 방법에 따라 보너스 업그레이드를 받기도 한다.

여덟 클론은 저마다 인류를 종말로 몰아간 7대 죄악(7 Deadly Sins)을 상징한다. 게이머는 고립된 섬을 무대로 파괴된 건물과 표류하는 잔해, 음침한 지하 감옥 곳곳을 탐험하며 과거에 생존자들이 범한 죄를 밝혀내야 한다. 등장하는 인물 8인의 죄악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 ‘히구라시 하루토’는 나태, 예술가 ‘미카지메 료’는 질투, 농부 ‘쿠보타 젠’은 분노, 의사 '이치요 마모루' 탐욕, 꽃집 소녀 '스스키노 린코' 색욕, 대기업 총수의 외동딸 ‘마시로 유마’는 식탐, 경찰 ‘세토우치 미나모’는 교만, 묘령의 소녀 ‘히라사카 사치카’는 원죄 입니다. 마지막으로 클론들의 생존을 돕는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익스텐드 TV', '미라이', '테라시마쇼'도 등장합니다. 

독특한 설정과 함께 '잔키 제로'의 또다른 특징은 강화된 액션성과 서바이벌 요소입니다. 폐허를 뒤지다 마주치는 야생동물 혹은 괴물과 실시간 전투를 벌이며 공격을 회피하거나 허를 찌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적들로부터 식재료로 쓸 부위를 갈무리하기도 하고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가는 등 살아남는데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스파이크춘 소프트 신작 ‘잔키 제로’는 2018년 여름 PS4, PS비타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정식 발매 여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공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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