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누 입니다.
클로즈 베타(CBT)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던 '타이탄폴 온라인'이 개발 중단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원 저작권이 EA가 가지고 있으며, 국내 개발사 넥슨이 개발을 하고 있었으나 최근 넥슨과 EA가 계약을 해지하고 관련 프로젝트 일체를 취소하는 합의 했다고 합니다.
타이탄폴?
인피니티 워드의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여 EA가 유통하는 SF FPS 게임입니다. 빠른 속도감과 개량된 모던 슈터의 간편한 조작을 재구성하여 신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조작을 만들었다고 평가 받는 작품입니다.
타이탄폴 온라인
타이탄폴 온라인은 '서든어택' 시리즈로 알려진 넥슨지티가 온라인화 게임으로 근미래 전장을 무대로 기동장치로 무장한 파일럿과 거대한 타이탄이 핵심인 게임 입니다. 부분유료화 서비스와 국내 유저의 취향을 고려한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개발될 예정이였습니다.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중지 사유는?
넥슨과 EA가 계약을 체결한것은 2015년이며, 이미 기존 '타이탄폴'이 출시된지 1년이 지난후였습니다. 그리고 첫 테스트가 2016년 12월이었는데 원작의 속편 '타이탄폴 2’가 같은 해 10월에 먼저 나와버렸습니다. 즉 1편을 기반으로 한 ‘타이탄폴 온라인’이 모든 면에서 콘텐츠 확장과 게임성 개선을 이룩한 2편보다 출시가 뒤처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2017년 8월 3주에 걸쳐 진행된 CBT는 기대 이하의 저조한 반응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그렇게 저조한 반응을 뒤로 하며 '타이탄폴'은 조용히 막을 내렸고, 이것이 계약 해지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서비스 일정 계획을 차일피일 늘어지다 출시 시기를 완전히 놓쳐버리고, 악재를 껴안고 서비스를 강행하는 대신 패를 버리기로 결정한 듯합니다.
이에 대해 넥슨은 “사업적인 판단 하에 양사가 ‘타이탄폴 온라인’ 개발 중단에 합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프로젝트에 매진한 개발 인력은 ‘서든어택’ 라이브 및 다른 신작 개발로 전환 배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EA와 넥슨의 돈독한 파트너십에는 변화가 없을 것”과 함께 “한국 게이머들을 위해 ‘피파 온라인 4’와 같은 혁신적인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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