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싱가포르에서 개발 중인 신작 ‘스컬 앤 본즈’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해적의 삶을 실감나게 구현한 해상 액션 게임입니 다. 공교롭게도 해적이라는 소재에서 지난 3월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의 ‘씨 오브 시브즈’와도 동일한 해상전이라는 컨셉가지고 제작 합니다. 씨 오브 시브즈는 여러 플레이어가 협동해 선원의 역할을 분담한다면 스컬 앤 본즈는 각각이 선장으로서 선박 한 척을 운용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유비소프트의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스컬 앤 본즈’는 ‘어쌔신 크리드’ 속 해상전 콘텐츠를 재활용한 일종의 파생작이라고 합니다. 주인공 에드워드 켄웨이가 해적으로 등장하는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프래그’가 호평을 받으면서, 아예 이러한 요소를 독립적으로 발전시키자는 기획에서 부터 나온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발표한 신작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비교해보면 놀랍도록 유사한 부분이 많습니다.
E3 2018에서 ‘스컬 앤 본즈’의 플레이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우선 점쟁이에게 항해의 포춘(Fortune, 운세)를 받게 됩니다. 호스타일 테이크오버로 적을 나포 했을때 더 많은 보상을 획득 할수 있었으며 이런 시스템은 해적스러운 효과 였습니다. 그리고 주어진 퀘스트는 악명 높은 해적 라 부즈를 쫓아 해안 요새를 공략하는 것이지만 그냥 다 무시하고 다른 시연자와 치고 받는 난무 가능했습니다. 준비된 선박은 거대한 프리깃 ‘로열 포춘’, 프리깃보다 한 체급 작은 브리건틴 ‘블랙 혼’ 그리고 ‘예거’까지 세 척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요 능력치는 화력, 가속력, 내구력 수치가 있으며 저마다 세 가지 무장과 독특한 스킬 하나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로열 포춘
먼저 프리깃 ‘로열 포춘’은 정면과 측면 모두 강력한 함포를 장착하고 체력도 남들의 1.5배만큼 많은지라 전장을 지배하다시피 했습니다. 특히 전용 스킬을 발동하면 그 자리에 닻을 내리고 육중한 곡사포를 꺼내는데 사거리와 위력이 대놓고 오버테크놀러지라고 할 수있을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배가 느리고 선회도 쉽지 않고 도망치는 적을 쫓기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수에게 기습을 당할 경우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파워로 먹고 사는 선박 입니다.
블랙 혼
다음으로 브리건틴 ‘블랙 혼’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익히 알려진 ‘블랙 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 자체가 기본적으로 빠르며 전용 스킬 또한 고속 전진이라 도망치는 적을 쫓기에 안성 맞춤인 선박이였습니다. 스킬 발동과 함께 시점도 변경되며 이동할 때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시점 변경인듯 했습니다. 전면부 충각으로 적을 들이받아 선박을 반파시킬 수 있습니다.
예거
끝으로 브리건틴 ‘예거’는 ‘블랙 혼’과 ‘로열 포춘’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선박입니다. ‘블랙 혼’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속력을 낼 수 있으며 블랙 혼보다 나은 화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스컬 앤 본즈’의 배들은 함포 대부분이 측면에 위치하여 곁으로 붙으며 공격하는 것이 기본인데, '예거'는 전용 스킬이 정면 집중 포화라 적과 앞에서 만났을 때 정면적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컬 앤 본즈’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해상전 콘텐츠를 가지고 와서 발전시킨 작품입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장르의 특성상 무시하거 간략화하고 넘어갈수 있는 요소를 활용해 선박과 무기를 다양화하고 전용 스킬로 한층 더 개성 있게 발전 시켰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어쌔신 크리드의 인터페이스가 비슷한 느낌을 지울 수 없으며 어쌔신 크리드의 외전 느낌이 있는지라 출시 후 어떤 호응을 보일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GAME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툼레이더 리부트 (0) | 2018.06.20 |
---|---|
10여년만에 돌아온 데빌 메이 크라이5!! (0) | 2018.06.19 |
E3 2018 섀도우 오브 툼레이더 신규 정보 공개!! (0) | 2018.06.17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신규 영상공개 및 전투 영상!! (0) | 2018.06.15 |